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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긍정왕 미나미노' 잘츠부르크 감독 "리버풀에서 행복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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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제시 마쉬 RB 잘츠부르크 감독이 옛 제자인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를 응원했다.

미나미노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을 상대한 미나미노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이것이 계기가 됐다.

리버풀은 재빨리 잘츠부르크와 협상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바이아웃이 725만 파운드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내 바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이적료는 크지 않아도 리버풀을 상대로 보여준 모습 때문에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쟁쟁한 경쟁자들을 이겨내는 것과 잉글랜드 무대 적응은 쉽지 않았고, 7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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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기죽지 않았다.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매일 훈련을 즐기고 있다.

미나미노의 잠재력을 끌어올린 마쉬 감독은 리버풀 에코의 팟캐스트인 블러드 레드를 통해 "미나미노와 서로 문자를 주고받는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훈련도 좋고, 리버풀 선수들이 다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라며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미나미노는 개선을 가능한 모든 것을 매일 할 것이다. 미나미노는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미나미노는 어떤 일이든 기꺼이 하려는 사람이다. 그게 바로 미나미노의 정신이다"라고 칭찬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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