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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베르너, 약점 없는 선수...부상도 거의 없어" 잘츠부르크 감독의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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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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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제시 마쉬 감독은 티모 베르너(24, RB라이프치히)가 공격면에서 약점이 거의 없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베르너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 21골 5도움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고 올시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지휘 아래 폭발적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다수의 빅클럽들이 베르너에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리버풀이 베르너의 바이아웃 금액인 6,000만 유로(약 820억 원)을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액수까지 거론됐다. 베르너 역시 지난 2월 노르웨이 TV프로그램 '비아스포르트 풋볼'에 출연해 "리버풀은 현 시점 세계 최고의 팀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의 구단들은 재정적으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 리버풀도 손실이 불가피한 만큼 베르너의 바이아웃 전액을 지불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리버풀은 베르너를 3,000만 파운드(약 457억 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쉬 감독이 베르너를 칭찬했다. 영국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마쉬 감독은 27일 영국 '리버풀에코'와 인터뷰에서 "베르너는 공이 없을 때 팀을 위한 플레이도 매우 훌륭하다. 그리고 부상을 거의 당하지 않는다. 항상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쉬 감독은 "최근 연결되고 있는 리버풀이 영입하기에 다소 비쌀 수도 있겠지만 베르너는 충분히 좋은 자산이 될 것이다. 그는 매우 영리한 선수이기 때문에 최전방 3톱 어느 위치에서나 뛸 수 있다. 또한 마무리 능력도 완벽하다. 공격적인 능력으로 본다면 약점이 거의 없는 선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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