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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썰매 아이언맨’ 윤성빈, 아동시설에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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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6·강원도청)이 MBC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아동시설을 방문하여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은 25일 충청남도 금산군의 아동시설인 ‘향림원’을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했다.

윤성빈은 2018년도부터 굿네이버스를 통해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2020년 4월 MBC ‘최고의 하루 with 프렌즈’ 방송을 통해 기부 수혜자인 ‘향림원’ 아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매일경제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 사진=MK스포츠DB


방송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오던 윤성빈은 ‘향림원’ 방문을 결심하고 선물을 준비해 시설을 찾았다.

윤성빈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방송을 통해 연을 맺게 되었는데, 다시 아이들을 보니 정말 반갑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 같은 느낌이 들었다. 기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아이들을 만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보고 오니 감회가 남달랐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자주 이런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후원사 휠라코리아는 ‘향림원’ 방문 계획을 전해 듣고 흔쾌히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지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윤성빈 일행은 발열 체크 및 참석자 명단을 작성했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썼다.

윤성빈은 2016 세계선수권 은메달에 이어 2017-18시즌 평창동계올림픽 및 월드컵시리즈 종합 우승으로 남자스켈레톤 일인자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2018-19시즌 2위, 2019-20시즌 3위 등 월드컵 종합성적은 여전히 최정상급이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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