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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철파엠’ 김선경 “한소희와 어제도 통화…날 ‘어무이’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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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철파엠’ 김선경이 한소희에 대해 말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배우 김선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선경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 속 캐릭터 엄효정에 대해 “영화 ‘써니’에서도 몇 신 안나오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생각을 하고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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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김선경이 한소희에 대해 말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쳐


이어 “대본에 ‘어머 지선생님’인데 잘릴 수도 있을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그걸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셨다”라며 사랑받은 말투에 대해 언급했다.

‘부부의 세계’ 열린 결말에 대해 김선경은 “제 생각에는 준영(전진서 분)돌아왔을 것 같다. 교육을 잘 받은 아이고, 처음부터 삐뚤게 나간 아이라서 아마 돌아왔을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딸로 출연했던 한소희에 대해 “다경이는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다. 마음이 여리고, 걱정도 많이 했다. 역할에 대해 준비도 많이 했다. 너무 힘들면 ‘엄마 집에 놀러오라’고 했다. 이번에 잘하면 엄청난 기회가 될 거라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 어제도 통화했는데 ‘어무이’라고 부른다. 귀여워 죽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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