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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 이초희에 대한 마음 알아..."내가 졌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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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상이가 이초희에게 빠졌다.

24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극본 양희승, 안아름)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을 좋아하게 된 윤재석(이상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석은 한기영(강유석 분)과 술을 마시던 중 송다희를 소개해달라는 부탁에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이에 윤재석은 자신이 송다희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윤규진(이상엽 분)은 집에 돌아와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는 윤재석을 발견하고 의아해 했다. 그러자 윤재석은 "나는 청소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을 닦는 것"이라며 "나 지금 심각하니까 그냥 내버려 둬라"라고 말했다.

다음 날 윤재석은 거실을 청소하고 있었다. 윤규진은 "설마 밤새 청소한 거냐"며 "무섭게 왜 그러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재석은 “나 결론 냈다"며 "내가 건전하게 살아서 맨날 집과 병원만 다니니 인생에 자극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방탕해 지겠다"고 말했다.

또 송나희와 윤규진은 서로를 질투하기 시작했다. 먼저 유보영(손성윤 분)은 아들 유시후(송민재 분)가 아프자 병원에서 윤규진에 안겨 눈물 흘렸다. 이 모습을 송나희가 보고 묘한 기분을 느꼈다.

이후 유보영은 송나희에게 “제가 어제 너무 경황이 없어서 고맙다는 말씀 못 드렸다"며 "어제 너무 겁을 먹어서 아는 얼굴 보니까 순간적으로 긴장 풀리고 제 정신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송나희가 “그렇게 변명 안 하셔도 된다”고 말하자 유보영은 “그래도 혹시나 불편하셨을까봐”라고 미안해 했고, 송나희는 “그러면 더 불편하다"고 말했다.

윤규진은 이정록(알렉스 분)이 자신에게 "나희를 좋아한다"는 말을 했다. 이에 윤규진 역시 싱숭생숭한 상태.

이에 두 사람은 묘한 기분을 느꼈고 그런 기분을 느낀 채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 윤규진은 "정록 선배가 잘 챙겨주더라"며 "정록 선배 성격도 좋고 멋있고 다정다감하잖냐, 잘해보라"고 했고 송나희 역시 "시후 엄마가 너 엄청 의지하더라, 첫사랑이잖냐 잘해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국 "안맞아 안맞아"라고 고개를 내저으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송다희를 잊으려 애쓰는 윤재석은 퇴근 후 친구들과 클럽에 간 윤재석은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이 있었는데 다른 곳에 눈이 팔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재석은 춤추는 여자들도 송다희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윤재석은 길에서 송다희를 마주쳤다.

송다희를 발견한 윤재석은 거리를 두기 시작하자 송다희는 당황했다. 뭘 잘못했냐는 송다희 물음에 윤재석은 "그냥 앞에 얼굴 들이밀지도 말고 옆에 다가오지 마시라"라고 말했다. 결국 윤재석은 송다희를 피해 빨리 걸어갔고 송다희는 윤재석을 따라갔다.

그때 전동 킥보드가 송다희의 뒤에 지나갔고 윤재석은 이를 발견해 송다희를 감싸 안았다. 그러면서 "내가 졌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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