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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강상우 결승골' 상주, 시즌 2승째…승격팀 광주 3연패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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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강상우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상주 상무가 광주FC를 꺾었다.

상주는 2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광주와 홈경기에서 킥오프 5분 만에 터진 강상우의 선제골을 지켜내며 1-0 신승했다. 상주는 시즌 2승(1패·승점 6)째를 신고했고 ‘승격팀’ 광주는 개막 이후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상주는 전반 5분 만에 행운의 선제골을 따냈다. 진성욱의 침투패스를 받은 강상우가 문전에서 때린 슛이 상대 수비 발에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광주는 좀처럼 유효슛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2분 이희균 대신 마르코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25분 여름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리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설상가상 후반 21분 교체로 들어온 김효기는 후반 36분 골키퍼와 일대일 경합 과정에서 충돌,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 주심과 의료진이 신속하게 대처했고 김효기는 들것에 실려나갔다. 다행히 김효기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는 막판 어수선한 상황에서 광주의 공세를 제어했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한 골 차 신승을 거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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