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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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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인형 논란' FC서울 "해당 업체 수사 의뢰…업무 관련자 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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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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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으로 열린 프로축구 경기장 관중석에 성인용 인형, 이른바 '리얼돌'을 배치해 파문을 일으킨 FC 서울이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서울 구단은 오늘(20일) "마네킹 제공 업체의 기망 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정확한 진상 조사를 위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광주와 홈 개막전 때 현장감을 살리려는 의도로 관중석에 마네킹을 배치했는데 이 중 일부가 성인용품인 리얼돌이었고, 성인용품업체 홍보 문구도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이에 서울 구단은 업무 관련자들의 업무 소홀에 대해 대기 발령 등 문책 조치를 한 데 이어, 서울 구단 측에 수차례 해당 마네킹이 "성인용품이 아니다"고 확인한 마네킹 제공 업체에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서울은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심려를 끼친 모든 분에게 깊이 사과드리며, 철저한 내부 시스템 진단을 통한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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