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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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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오도이, 성폭행 의혹..."구금 이후 보석으로 풀려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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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칼럼 허드슨 오도이(첼시)가 성폭행 혐의에 연류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체포된 이유는 여성을 강제로 추행하려고 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오는 6월 코로나19로 중단된 시즌이 재개될 것이 유력해졌으나 선수들의 자가 격리 위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었던 오도이마저 수칙을 위반했다.

오도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다행히 지난 3월 말 바이러스에서 완쾌하며 훈련 재개를 준비하고 있었다.

오도이는 최근 SNS를 통해 알게 된 모델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둘은 하룻밤을 즐기기 위해 만남을 가졌으나 다툼 끝에 오도이가 체포됐다. 이 여성은 경찰과 구급차를 불렀다.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 당국은 “경찰과 구급차 서비스는 새벽 3시 53분 정도에 호출이 됐다”라며 신고자인 여성은 병원에 입원했고, 체포된 남성은 경찰에 구금됐다"라고 밝혔다.

체포 당시에는 오도이의 정확한 죄명이 공개되지 않았었다. 메일은 "오도이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침에 보석으로 풀려났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피해 여성은 구급차와 경찰을 만나 오도이가 자신을 강간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일은 "오도이와 피해자는 만나기 전에 문자로 성적인 대화를 나눴다. 오도이는 여성에게 란제리를 입고 자신의 집에 올 것을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첼시 구단의 공식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은 모두 오도이의 체포 소식을 사전에 알았다고 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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