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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SON, 드디어 복귀 임박' 토트넘 포함 EPL 20팀 단체훈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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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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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손흥민(27, 토트넘)의 EPL 복귀가 가까워질 전망이다.

손흥민은 최근 한 달을 바쁘게 보냈다. 지난 4월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해병대 9여단에 입소해 3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좋은 성적으로 훈련을 수료한 손흥민은 이달 16일에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이전과 다르게 자가격리 조치도 받지 않았다. 손흥민은 2달 전에 국내에서 팔 골절 수술을 받고 영국으로 귀국했다. 당시 영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2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지 않은 사람은 자가격리될 필요가 없다"는 당국의 새 지침에 따라 자유로운 입장이 됐다.

손흥민의 실전 복귀 시기는 6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기한 중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6월을 재개 목표 시점으로 잡았다. 무관중경기, 혹은 중립구장 개최 등 여러 방안이 나오고 있다.

때마침 EPL 사무국이 팀 단체 훈련을 허용했다. EPL은 18일(현지시간) "오늘 열린 EPL 주주 총회 결과 화요일 오후부터 EPL 20팀의 소규모 단체 훈련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사안은 만장일치로 나온 결과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달 초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손흥민의 해병대 퇴소를 두고 "완벽한 타이밍"이라고 표현했다. 손흥민이 해병대에 들어갔던 시점부터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졌기 때문이다. 오래도록 축구를 기다린 팬들에게 희소식이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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