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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발표] 16일 재개 분데스리가, 사상 첫 5인 교체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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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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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가 5인 교체를 허용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5인 교체를 허가한 이후 첫 사례이다.

독일 '빌트'와 '스카이스포츠' 등은 14일(한국시간) 일제히 독일축구리그(DFL)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5명 교체가 허용된다"고 보도했다.

축구 규정 개정을 담당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교체카드를 3장에서 5장으로 늘리는 방안에 동의하며 FIFA는 지난 8일, 일시적으로 교체카드를 5장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대신 각 리그 별 상황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여지를 열었다.

분데스리가는 5인 교체를 허용한다. 유럽 주요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는 오는 16일부터 재개를 결정했다. 또한 FIFA의 5인 교체안을 승인하며 규칙 개정 후 처음으로 5인 교체를 선보이게 됐다.

단 5인 교체이지만 교체 카드를 사용할 기회는 하프타임을 포함해 3회이다. 한 번 교체할 때 두 명 이상 교체해야 5인 교체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FIFA는 선수들이 평소보다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는 것을 우려하며 5인 교체안을 내놓았다.

이어 '스카이스포츠'는 "합법적으로 허용되는 한 2019-20 시즌은 끝까지 진행된다. 필요한 경우 2019-20 시즌은 6월 30일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으며 시즌 종료 상황에 따라 2020-21 시즌 개막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다른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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