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MLB.com 에인절스 담당 렛 볼린저 기자는 구단 최고의 국제 유망주 순위 1위에 오타니를 올려놓으면서 "모든 메이저리그 구단이 투타 겸업 능력을 지닌 오타니를 원했다. '당첨자'는 에인절스였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컵스와 경쟁에서 이겼다"고 2017년의 '오타니 레이스'를 돌아봤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입단 전부터 '제2의 베이브 루스'로 주목받았다. 2014년 미일 올스타 시리즈에서부터 오타니를 장차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선수로 띄웠다. 볼린저 기자는 "오타니는 MLB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1순위에 있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타율 0.285 출루율 0.361 장타율 0.564와 22홈런을 기록했다. 투수로는 51⅔이닝을 던지면서 63탈삼진, 평균자책점 3.31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더 무서운 점은 오타니의 진면목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타니는 2018년 풀타임 투수로 활약하지 못했다. 토미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무릎도 수술했다. 2020년 시즌이 개막한다면, 이번에야말로 오타니의 진짜 투타 겸업 능력이 나타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