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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타이슨 VS 홀리필드 3차전이 링이 아닌 케이지서 열릴까.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마이크 타이슨은 복싱의 사각 링이 아닌 UFC의 옥타곤에 복귀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코로나로 셧다운 된 복싱계는 '올드 보이'들의 귀환으로 뜨겁다. 타이슨과 그와의 악연으로 유명한 에반 홀리필드의 복귀 선언이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매니 파퀴아오를 이을 새로운 아이콘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복싱계 입장에서는 올드보이들의 귀환이 반가울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일각에서는 타이슨이 사각 링이 아닌 육각의 케이지로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더 선은 "타이슨은 앞서 복싱 복귀를 위해 많은 거액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서절했다"라면서 "그는 자선 경기를 위해 복귀를 선언했다. 하지만 복싱이 아닌 UFC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가 타이슨의 복귀가 UFC 무대에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한 근거는 그가 MMA 명트레이너 라파엘 코데이로와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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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이로는 반데레이 실바와 라바펠 도스 산토스 등 5명의 UFC 챔피언을 훈련시킨 MMA 트레이너이다. 그는 무려 2차례나 MMA 올해의 트레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UFC는 코로나로 인해 무관중으로 UFC 249를 진행해야만 했다. 위기의 상황에서 만약 타이슨의 복귀가 UFC 케이지에서 열린다면 엄청난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다.
실제로 UFC의 다나 화이트 대표는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의 2차전 등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슨이라는 빅네임을 향해 백지수표를 제시할 이유가 충분한 것.
더 선은 "타이슨의 복귀전은 홀리필드와 3차전이 유력하다. 타이슨뿐만 아니라 홀리필드도 체육관서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라고 기대했다.
상상 그 이상. 타이슨의 복귀만으로도 놀랍지만 만약 사각 링이 아닌 육각 케이지서 홀리필드와 3차전이 열릴 수 있을까. 타이슨의 행보에 세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더 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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