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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019~2020시즌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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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클럽들이 팀 훈련 재개를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피오렌티나 구단은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3명의 선수와 3명의 의무 스태프가 양성 반응을 보여 절차에 따라 격리됐다”고 발표했다.
세리에A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지난 3월 10일 2019~2020시즌이 중단됐다. 이런 가운데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최근 세리에A 재개를 위한 준비 일정에 대해 4일부터 개인 훈련, 18일부터 단체 훈련을 언급했다.
세리에A 구단들은 정부 시책에 따라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에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전날 토리노FC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피오렌티나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훈련 재개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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