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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준비 중인 잉글랜드에서 K리그 개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이번주 코로나19 위기르 뚫고 2020시즌을 개막하는 K리그를 주목했다. “전방위적 검사, 강도 높은 접촉 경로 추적 등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웠다”라며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방법을 높이 평가했다. "'추적-검사-치료' 프로세스가 축구를 다시 중앙 무대에 설 수 있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말 개막 예정이던 하나원큐 K리그 2020이 오는 8일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9일과 10일 K리그 1·2 팀들이 차례로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K리그 개막은 코로나19 사태 무시하고 리그를 강행했던 벨라루스, 니카라과, 타지키스탄 등과 달리 바이러스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후 이뤄진 것이다. 한동안 수백 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지만 최근 몇 주간 10명 안팎의 추가 확진자만 나왔을 뿐이고 대부분이 해외 유입 사례였다.
데일리메일은 K리그 개막을 ‘추적-검사-치료’ 프로세스 덕에 가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추적-검사-치료’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었다”라며 “그 덕에 축구과 야구 등 스포츠들이 다시 중앙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K리그 개막 후 예방 대책에도 주목했다. “코치진과 경기 주관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고, 선수들은 동료, 상대방, 심판진과 대화가 금지될 것”이라며 설명했다. 또한 확진자 발생시 시즌 중에도 즉각 해당 팀과 상대 팀들을 2주간 격리시키는 것을 강조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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