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사무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드래프트는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구델 커미셔너는 방송 시설이 갖춰진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안에서 지낼 수밖에 없게 된 미국인들이 TV 앞으로 대거 몰려들면서 시청률에서는 '대박'이 났습니다.
드래프트 1라운드 결과가 발표된 첫날 행사는 지상파와 케이블, 디지털 시청을 합산해 약 1천560만 명이 지켜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37% 상승한, 기록적인 수치입니다.
많은 관심이 집중되면서 신인 드래프트와 함께 진행된 코로나19 기금 모금에는 사흘 만에 1억 달러가 넘는 거금이 모였습니다.
NFL 사무국은 이 돈을 미국적십자,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재단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6개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올해 NF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은 신시내티 벵골스의 지명을 받은 루이지애나주립대학 쿼터백 조 버로우가 차지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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