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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종합]"태연과 컬래버 원해"..'최파타' 배치기X키썸, 앞으로도 오래 노래할 찐가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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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치기와 키썸이 라이브 무대를 통해 안방 1열 콘서트를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최파타 1열 라이브쇼' 코너에서는 배치기와 키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키썸이 이번에 발표한 신곡 제목이 '1위'라는 것을 알리며 "1위를 한 줄 알았다"고 인사했다. 그러자 키썸은 이를 인정하며 "스치듯이 보면 '키썸이 1위했어?' 이렇게 생각하시기를 노렸다"며 웃음지었다.

배치기 멤버들은 여전히 그대로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최화정은 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탁은 "저희 평소 모습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다. 숍에 다녀와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배치기는 키썸과 방송을 통해 만난 적이 있었다고. 하지만 사석에서는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키썸의 인상에 대해서는 "청량하고 맑다. 노래들을 좋아해서 오늘 만난다는 얘기를 듣기 전에도 노래를 듣고 있었다"고 키썸의 팬임을 인증했다.

배치기는 현재 Mnet 예능 프로그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 중이다. 이에 배치기는 "도 경연이라고 들었는데 거의 예능에 가깝다. 아재 형님들이 모여서 저희가 막내다. 막내 역할 하면서 형님들에게 깐죽거리고 있다"고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하면서 10대 팬들이 많이 모였냐는 질문에는 "5명 정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썸은 구체적으로 신곡 제목을 '1위'라고 지은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1위'라고 지은 이유가 가사에도 나와있다. 제가 연애를 못 한 지 꽤 오래 돼 연애를 해보자 하는 마음에 사랑 노래를 썼다. 이상형을 만나서 내 우선순위가 일이 아닌 너다. 1위라는 의미다. 또 지나가다가 '키썸이 1위를 했어?'도 노렸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일이 먼저였다. 그러다보니까 사랑을 약 4년간 못 하고 있다. 이제는 (일보다) 사랑이 (먼저가) 되고 싶다. 사랑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탁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다. 저도 어느날 갑자기 아기가 찾아왔다"고 했고 최화정 역시 "사랑은 계획대로 안 된다"고 탁의 말에 웃으며 공감하기도.

배치기는 장성규와의 절친임을 인증했다. 그는 장성규가 잘 된 것에 대해 "좋기도 하고 배가 아프기도 하다. 진짜 현실 친구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도 고정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본다. 또 장성규씨가 모니터링을 해주고 전화 와서 조언도 해준다"고 얘기했다.

배치기는 라이브 무대 선사 후 "오랫동안 노래해줘서 고맙다"는 팬들의 인사를 받았다. 이에 키썸은 "이런 얘기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부러움을 표했고 배치기는 "20년 지나도 노래 할 거다"고 얘기했다.

과거 키썸은 올 6월에 귀인이 온다는 운세를 받았다고. 그는 이에 대해 "연애운을 봤었다. 6월에 오는 사람을 잡으라고 했는데 컬래버 제안이 또 들어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고 원하는 컬래버 가수로는 태연을 택했다. 이를 듣던 배치기 역시 흥분하며 "저희도 태연씨 원한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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