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보이그룹 엑소 멤버 찬열(28·사진)이 ‘n번방 사건’ 국민청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찬열은 23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와대 국민청원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 캡처본을 올렸다.
청원은 사회적인 관심과 유명인들의 참여 독려로 이날 162만명을 돌파했다. 청와대 공식 답변 청원인수 기준은 20만명이다.
찬열 외에도 백현, 혜리, 정려원, 하연수, 박지민, 돈스파이크, 라비, 유승우, 권정열, 백예린, 황소윤 등이 청원 참여를 인증하거나 독려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박사’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20대 남성 조모(26)씨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수십 명을 대상으로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한 일이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조씨를 포함한 124명을 검거하고 18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한 행위”라며 ‘n번방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23일 지시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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