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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가 가수 싸이의 장인이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의 스승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싸이 측이 별다른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디스패치는 23일 싸이의 장인으로 알려진 유모씨를 거론하며 '유씨가 이끈 종교단체는 '대한기독교장막성전'(장막성전)이다. 장막성전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전신'이라면서 '現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역시, 유씨의 신도였다'고 전했다.
디스패치가 인용한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유씨는 장막성전 교주로 있을 당시 신도들을 동원해 성전(교회)과 자신의 주택을 지었고, 신도들에게 받음 금품을 유흥 등에 썼다. 결국 이 총회장을 포함한 일부 신도들이 1971년 9월 유씨를 고소했고, 유씨는 '사기 공갈 무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디스패치는 '사이비 교주(유씨)는 몰락하지 않았다. '그 날'(장막성전이 예언한 종말의 날)이 오지 않아, '그 돈'을 축적할 수 있었다. 반대로, 장막성전 신도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들은 돈과 땅, 땀을 갖다 바쳤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에 대해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해) 발표할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싸이는 2006년 유씨의 딸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wild37@kukinews.com
쿠키뉴스 이은호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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