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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팝업★]"동생 만들어달라 해"..'싱글대디' 이태성, 10살 아들에 든든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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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미운 우리 새끼'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태성이 싱글대디임을 고백하며, 10살 아들 덕에 든든하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태성이 출연했다. 이태성은 "제가 '미우새' 같지만, 저는 10살짜리 '미우새'가 있다. 저희 어머니를 너무 빨리 할머니를 만들어 드린 게 아닌가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태성의 나이는 현재 36살. 이미 27살에 아이를 가졌다. 이태성은 "아들이 지금 10살이다. 제가 드라마 촬영할 때는 어머니가 봐주시고, 주말이랑 촬영 없을 때는 저희 집에 와있다. 저희 아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이태성은 "아들이 태어났을 때는 제가 군대도 가기 전이었다. 그때 아들이 태어난 지 두세달 만에 군대를 갔다. 어떻게 보면 인생을 준비하고 살아가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태성은 새로 결혼을 계획하고 있을까. 이태성은 "부모님은 그런 말을 전혀 안하신다. 아들하고는 이야기한 게, 아들이 '동생을 빨리 만들어 달라'라고 하면서 동생 이름을 뭐로 지을지 작명을 하고 있더라"라고 했다.

신동엽은 "아들이 그렇게 표현하는 게 돌려 말하는 거다"라고 했고, 이태성은 "아들이 자신이 동생을 잘 키울 수 있다고 하더라. 정말 든든하다"라고 했다.

또 이태성은 "동생을 만들어 달라고 하니까 동생을 만들어줘야 겠다. 그러나 어느 순간 동생이 필요없다고 하면 어떡하나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성의 용기있는 싱글대디 고백에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아직 이태성이 결혼을 한 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기 때문. 이태성은 오히려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애정 가득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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