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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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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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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알렸다.

도밍고는 22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는 것이 도덕적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확진 소식을 알렸다.

현재 멕시코에 머물고 있는 도밍고는 "나와 우리 가족은 의료상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밍고는 "손을 자주 씻고, 다른 사람과 최소 6피트(약 2m)이상 거리를 두며, 바이러스 확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라"며 "가능한 집에 있기를 바란다. 여러분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해 지방 정부의 지침과 규정을 따라달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함께 바이러스와 맞서 싸울 수 있고 곧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밍고는 루차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해 미투 논란에 휩싸이며 미국과 영국 무대에서 퇴출 당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플라시도 도밍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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