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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미우새' 이태성 싱글대디 고백…에이핑크·이규호·이호철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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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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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태성이 자신이 싱글대디라고 고백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태성은 자신이 27세 때 아빠가 됐다며 현재 열 살 아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태성은 "친동생과 살고 있는데 집안일때문에 싸움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태성의 친동생은 가수 성유빈이다.

또 이태성은 자신도 열 살 '미우새'의 아빠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싱글대디'라면서 "어머니를 너무 일찍 할머니로 만들어드렸다. 드라마 촬영할 땐 어머니가 봐주시고, 촬영이 없거나 주말엔 (아이가) 우리 집에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27세에 아빠가 됐다. 군대도 가기 전, 아이가 두세 살 때 입대를 한 거다. 당시에는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돼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태성은 어릴 때 아버지의 훈육법에 대해 "저희 아버지는 잔소리를 많이 하셨다. 무릎을 꿇고 벌을 주는 게 아니라 정신교육이라고 베란다에서 한 2시간씩 잔소리를 하셨다. 그게 힘들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 역시 잔소리를 많이 하는 아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족사진도 공개했는데 신동엽 서장훈과 '모벤저스'는 부모님이 연세도 많지 않으시고 동안이라며 놀랐다. 이태성은 "부모님이 내 아들을 데리고 나가면 늦둥이라고 하는 분도 있다"며 "어머니가 갱년기에 우울해 하셨는데 손주가 있어서 더 바빠지고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모님이 이태성에게 결혼하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들이 동생을 갖고 싶다는 말에 결혼도 생각해봤다고 했다. 이태성은 "아들이 동생을 빨리 만들어달라더라. 동생 이름은 뭘로 할까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결혼질문에 "아들이 동생 만들어달라고 하니까, 나중엔 동생을 만들어 줘야하지 않겠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우새들의 일상도 공개됐다. 김종국의 집에는 에이핑크와 양세찬이 놀러 왔다. 평소 '짠돌이'라 불리는 김종국은 에이핑크에게만큼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친한 하하, 양세찬은 가위나 집게도 못 쓰게 했지만 에이핑크에게는 무려 '비닐장갑'까지 쓰게 해 웃음을 선사했다.

임원희는 출연작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만난 이규호, 이호철과 재회했다. 이호철이 새로운 집에 이사가 셋이서 집들이를 한 것. 남다른 체구의 두 사람은 치킨 5마리, 토핑을 잔뜩 올린 떡볶이, 밥 등 어마어마한 양의 식사를 즐겼다. 체중을 재려 했지만 이규호는 체중계로 측정이 불가한 것으로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이 반려견들을 데리고 김희철의 집을 찾았다. 김희철은 하고 있던 게임에 집중하지 못 하고 "애들 발 닦아서 들여보내라"고 했다. 신동의 강아지들과 김희철의 강아지는 신난 듯 온집을 뛰어다녔다. 두 사람은 반려견과 관련된 대화를 나눴다.

이어 김희철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았다며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하며 슈퍼주니어보다 앞서 먼저 연예계에 데뷔했다. 예능 프로그램 '엑스맨'에도 출연해 '강원도 소년' 캐릭터로 활약했다. 두 사람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추억을 나눴다. 신동은 김희철을 위해 15년간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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