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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홈런 신고 LG 라모스, 3경기 연속 4번타자…첫 ‘DH’ [오키나와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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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스프링캠프 세 번째 실전에서 ‘지명타자’로 뛴다.

LG는 5일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카와구장에서 세미프로팀 류큐 블루오션스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오키나와 캠프 네 번째 실전이다.

LG의 4번타자는 고정이다. 4일 삼성라이온즈전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한 라모스가 4번 타순에 배치됐다. 3경기 연속 4번타자 선발 출전이다.

매일경제

LG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5일 류큐 블루오션스과 연습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사진(日 오키나와)=이상철 기자


다만 수비 포지션은 없다. 지명타자다. 2일과 4일 경기에는 1루 수비를 맡았다. 블루오션전에는 김용의가 1루수로 나간다.

3월 들어 본격적으로 실전에 투입한 라모스는 4일 현재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3경기 연속 2~4번 타순을 유지했다. 김현수-채은성-라모스로 이어진다. 4번타자 라모스와 2번타자 김현수, 그리고 징검다리 3번타자 채은성의 시너지 효과를 점검한다.

3루수 김민성도 이틀 연속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타순은 7번에서 5번으로 두 계단 올라갔다.

키스톤 콤비는 정주현(7번 2루수)과 백승현(8번 유격수)으로 구성됐다. 이천웅은 리드오프(중견수)다. 김재성(9번타자)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의 공을 받는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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