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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투산(미국 애리조나),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SK 와이번스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KT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SK와의 평가전에서 9-5 승리를 거뒀다.
2회 양 팀이 3점 씩을 주고 받았다.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유한준이 볼넷, 황재균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1사 주자 1·3루 상황, 박경수가 중월 스리런을 터뜨리며 KT가 리드를 잡았다. SK는 박세진 상대 정현이 볼넷, 김성현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최지훈과 김강민의 연속 안타,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 점씩을 주고받으며 이어진 균형은 4회 김강민이 KT 손동현의 초구 125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점수를 뒤집었다. 하지만 KT가 8회 서진용 상대 박승욱과 천성호의 연속 안타 후 조용호의 땅볼 때 득점해 5-5가 됐다. 그리고 9회 조영우 상대 4점을 몰아내고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선발 박세진은 3개의 삼진을 잡으며 2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고, 평가전 첫 등판에 나선 배제성과 이대은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았다. 배제성은 최고 구속 145km/h, 이대은은 144km/h를 마크했다.
타선에서는 평가전에 첫 출전한 박경수가 2회초 주자 1·3루에서 가운데 백보드를 맞추는 3점 홈런을 때렸고, 박승욱은 2안타로 평가전 5차례 모두 안타를 만들며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신인 천성호도 2안타로 타격감을 뽐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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