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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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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선수단 호텔 투숙객 확진… 男농구 정규리그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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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한국농구연맹)은 지난 29일 "전주 KCC 선수단의 숙소인 전주 라마다 호텔 투숙객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로 확인됨에 따라 1일부터 리그 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KCC 선수단은 이날 KT전(97대63 승)이 끝난 뒤 재난 문자를 통해 확진자가 같은 호텔에 머물렀다는 점을 인지했다.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마주친 적은 없어 밀접 접촉자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단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재 용인 숙소에 머무르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남자 농구는 현재 팀당 시즌 54경기 중 42~43경기를 치렀다. KBL은 2일 이사회를 열어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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