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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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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3안타' NC, SK 꺾고 평가전 5경기 무패 행진 [애리조나: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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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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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투산(미국 애리조나),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NC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의 캠프 다섯 번째 연습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평가전 5경기 전적 4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SK는 3연패에 빠졌다.

이날 NC는 이명기(좌익수)-김태진(3루수)-박민우(2루수)-알테어(중견수)-양의지(포수)-김성욱(우익수)-모창민(1루수)-권희동(지명타자)-김찬형(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고, 구창모가 선발 출장했다. SK는 리카르도 핀토가 선발로 나선 가운데 김강민(중견수)-윤석민(지명타자)-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이홍구(포수)-정현(유격수)-김성현(2루수)-최지훈(우익수)이 출전했다.

SK가 1회 윤석민의 2루타와 로맥의 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냈으나 NC가 2회 선두 알테어의 2루타와 양의지의 볼넷 후 김성욱의 땅볼, 모창민의 안타에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에는 SK가 최정의 투런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연습경기 첫 홈런. 하지만 NC가 이명기, 김태진의 연속 안타,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점수는 4-3. NC가 6회 볼넷으로 나간 권희동이 득점, 7회 SK가 최정의 볼넷과 정의윤의 적시타로 한 점 씩을 추가했고, 8회 NC가 나성범과 김준완의 볼넷, 김태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7-4로 점수를 벌리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NC는 선발 구창모가 2이닝 1실점한 뒤 신민혁이 2이닝 무실점, 이어 루친스키(2실점), 장현식, 배재환(1실점), 박진우, 원종현이 1이닝 씩을 이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김태진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첫 실전에 나선 나성범이 볼넷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오늘 루친스키 선수가 처음 등판했는데 홈런을 허용한 것을 떠나서 자기 투구수를 채워나가는 과정이라는 데 의미가 있었다. 중간 투수들은 자기 컨디션을 각자 계획한 대로 잘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봤고, 타자들도 득점권 찬스나 주루 플레이에서 준비가 잘 된 모습을 봤다"고 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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