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메사(미국 애리조나),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 네 번째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선수들은 동료들의 플레이 하나 하나에 화이팅을 외치고, 코치진은 선수들의 모습을 면밀히 살폈다.
한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레드마운틴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캠프 네 번째 자체 청백전을 실시해 백팀이 6-4로 승리했다. 장진혁이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 1타점을, 이용규가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돋보였다.
백팀은 장시환이 선발 등판하고, 이용규~장진혁~이성열~김태균~오선진~최재훈~정진호~노시환~장운호~박한결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채드 벨이 선발로 나선 청팀은 정은원~이동훈~송광민~호잉~최진행~김문호~하주석~이해창~유장혁~박상언이 출전했다.
1회 장시환을 상대로 정은원이 볼넷, 이동훈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청팀은 호잉과 최진행의 적시타에 2점 리드를 안았다. 백팀은 2회 오선진의 볼넷과 최재훈의 2루타로 한 점을, 3회 이용규의 볼넷과 이성열의 2루타를 묶어 한 점을 추가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백팀이 4회부터 올라온 남지민을 상대로 5회 노시환 좌전 2루타, 박한결 볼넷 후 이용규와 장진혁의 연속 안타로 점수를 뒤집는 등 4점을 뽑아내고 역전에 성공했다. 청팀은 5회 김민우를 상대로 정은원 우전안타와 이동훈의 3루타, 송광민의 중전안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7회까지 진행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마운드에서는 윤호솔이 최고 146km/h 구속을 마크, 1이닝을 2탈삼진 퍼펙트로 세이브를 올리며 MVP가 됐다. 한용덕 감독은 윤호솔의 투구에 "변화구 제구가 일취월장"이라고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3이닝 2실점을 기록한 김민우는 정민태 투수코치의 호평 속에 승리투수가 됐고,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송윤준이 홀드를 올렸다. 청팀에서는 박상원이 1이닝 1볼넷 무실점, 이현호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메사(미국 애리조나), 조은혜 기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