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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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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사망자’ 코로나19 확산에 프로농구도 무기한 무관중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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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은 25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국가 위기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프로농구 관람객 안전을 위해 올 시즌 잔여 일정을 현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당분간 無 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KBL은 “농구대표팀 FIBA 홈 & 어웨이 휴식기 후 26일부터 정상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국가 위기 단계 격상,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 취소 등의 사례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프로농구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 진행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2019-20시즌 프로농구 관중 입장 재개 여부는 KBL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결정한다.

매일경제

프로농구 2019-20시즌 잔여 일정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때까지 무기한 무관중경기로 치러진다.


프로농구 무관중은 26일 고양 오리온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고양체육관 및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KGC의 인천삼산월드체육관부터 적용된다. 프로농구 관계자 이외 일반 관중 입장은 통제된다.

KBL 및 10개 구단은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방역,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현재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KBL D-리그(2군리그) 플레이오프 4강 및 결승전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잠정 연기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국내 현황, 25일 오전 9시 기준 893명이 감염됐다”라고 밝혔다. 9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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