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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마요르카행 급부상...西매체도 "마요르카 이적 근접"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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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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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기성용의 스페인행이 스페인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레알 베티스행이 유력한 가운데 RCD 마요르카 역시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스페인 마요르카 지역지인 '울띠마 오라 데뽀르떼스'는 21일(한국시간) "마요르카가 새 팀을 찾고 있는 기성용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레알 베티스도 기성용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기성용은 마요르카 이적에 가장 근접했다. 마요르카는 그를 영입하기 원하는 다른 팀들 중에서 가장 앞서 있는 상황이다. 베티스와 우에스카(2부) 역시 영입을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올겨울 뉴캐슬과 계약을 해지하며 FA로 풀렸다. 이후 K리그 복귀를 추진하며 FC서울, 전북 현대와 협상을 가졌지만 연봉 문제와 선수단 구성 등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결국 복귀는 무산됐다. 이에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중국 슈퍼리그(CSL) 등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새 팀 찾기에 나섰다.

그러나 돌연 스페인행이 발표됐다. 기성용의 에이전시 'C2스포츠'는 20일 "기성용은 스페인 1부리그 클럽과의 계약 마무리와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2월 21일 KE 915편으로 출국한다"고 알렸다. 기성용은 출국전 인천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성용의 스페인행 발표에 현지에서도 차기 행선지 찾기에 나섰다. 당초 레알 베티스가 유력한 행선지로 알려졌지만 마요르카 현지에서는 기성용의 마요르카행을 주장하고 있다.

마요르카는 일본의 메시라 불리는 쿠보 타케후사가 뛰고 있는 팀이다. 현재 마요르카는 리그 18위로 강등권에 위치해있다. 공교롭게도 마요르카는 오는 주말 베티스와 리그에서 맞붙는다.

사진=인터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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