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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서 다행이다! 이강인 자리 없을 뻔했다...PSG 유스 출신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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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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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하마터면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프랑스판은 공식 SNS를 통해 PSG 유스를 거친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크리스토퍼 은쿤쿠, 킹슬리 코망, 사비 시몬스, 무사 디아비, 아드리앙 라비오, 워렌 자이르-에메리, 페를랑 멘디, 엘 샤데유 비치아부, 프레스넬 킴펨베, 티모시 웨아, 마이크 메냥이 이름을 올렸다.

PSG는 프랑스 명문 팀 중 하나다. PSG는 1970년 창단되며 리그앙의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 때 그리 역사가 오래되진 않았다. 그래도 PSG는 리그앙 우승, 쿠프 드 프랑스 우승 등을 경험하며 경쟁력을 키워갔다.

PSG가 강팀으로 자리 잡은 건 2011년 카타르 자본이 들어온 뒤다.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PSG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을 강화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티아고 실바, 네이마르 등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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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리그앙 내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팀이 됐다. 2012-13시즌 리그앙 정상에 오르며 18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12시즌 동안 10번이나 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PSG가 강팀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유스에도 좋은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등장했지만 PSG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 꾸준히 월드클래스들을 영입했고 유스 출신 선수들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유스 출신들은 PSG를 떠나갔다.

지난 여름 PSG가 영입 기조를 바꿨다. 이전처럼 이름값에 집중하지 않고 어린 자원들에 투자했다. 이강인을 비롯해 마누엘 우가르테, 곤살루 하무스 등을 영입했다. 이번 여름에도 마찬가지였다. 주앙 네베스, 데리제 두에 등을 데려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어린 자원들을 과감하게 기용하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좌우측 윙어,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나와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첫 시즌에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더 좋은 페이스다. 이강인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진 않지만 6경기 만에 리그 3호골을 뽑아냈다. 이강인이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PSG의 핵심으로 거듭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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