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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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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회라도 간절한 이승우, 친선전에서 풀타임+쐐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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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친선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작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이승우에겐 긍정적인 일이다.

이승우가 속한 신트트라위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KVC 베스테를로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승우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KVC 베스테를로는 벨기에 2부 리그 1위 팀이다.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 이적 이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입단 당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팀이 26경기를 치르는 동안 이승우가 출전한 시간은 단 21분에 불과하다. 지난해 12월 26일 베베런과 경기에 후반전 교체 투입된 것이 전부다.

주전에서 완전히 밀린 상황인 만큼 가장 답답한 사람은 이승우 본인이다. 때문에 작은 기회라도 간절했다. 상대가 2부 리그라고는 하지만 1위를 달리고 있을 만큼 약한 전력은 아니었다. 모처럼 선발 출전해 골맛을 본 이승우가 앞으로 공식 경기에서도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신트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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