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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연승의 달콤함' 클롭, "나도 모르게 선수들에게 축하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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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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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연승의 달콤함이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을 취하게 만들었다. 클롭 갑독은 가끔 선수들에게 승리 축하 인사를 잊는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1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승점 76점을 기록하며 30년 만의 리그 우승에 가까워졌다.

경기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은 대단했다. 우리는 리그에서 우승에 더욱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방심은 금물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의 리버풀은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노리치전 승리를 포함하여 리그 17연승을 달리게 됐으며 리그에서 25승 1무를 기록하며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지었고 이제는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오늘도 하마터면 승리를 축하하는 것을 잊을 뻔했다. 잊지 않으려고 속으로 계속 생각하지만 가끔씩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고 덧붙이며 승리에 익숙해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마네와 파비뉴가 보여준 활약은 진심으로 대단했다"고 전하며 리버풀의 승리를 이끈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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