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매스스타트 김보름, 3년만에 세계선수권 메달 진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김보름.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김보름(강원도청)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8분14초220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보름의 라이벌인 이바니 블롱댕(캐나다)가 8분14초020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보름은 16바퀴(6400m)를 도는 레이스에서 초반엔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두 바퀴를 남기고 4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바퀴에서 스퍼트를 내며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김보름은 지난 2017년 강릉대회 금메달 이후 3년만에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대회에선 레이스 도중 넘어지며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보름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김지우와 매스스타트에 함께 출전한 박지우(한국체대)는 8분23초250으로 12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매스스타트에선 정재원(한국체대)이 7분41초960로 8위를 차지했고 엄천호(스포츠토토)는 7분42초500으로 11위를 기록했다. 남자 1500m에 출전한 김민석(성남시청)은 1분44초223으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