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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훈재 감독 "강이슬은 에이스 역할. 마이샤는 자신감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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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부천 KEB하나은행. 부천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부천=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부천 하나은행이 청주 국민은행을 제압하고 공동 3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하나은행은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74-66(21-17 16-18 18-15 19-16)으로 승리했다.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기록한 강이슬이 에이스 본색을 드러냈다.

하나은행 이훈재 감독은 국민은행전 승리 후 “휴식기 동안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적극적인 수비가 좋았다. 우리가 실책 4개를 하고 상대실책 16개를 유도한 건 처음이지 않나 싶다. 행운의 슛도 나왔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하며 만들어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비가 잘 되다보니 자연적으로 공격에도 더 몰입했던거 같다. 공격에서도 선수들이 자신의 움직임을 가져가려 노력했다.강이슬이 대표팀에 다녀오며 많이 힘들었을텐데, 에이스로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다”라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공격을 이끈 마이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WNBA에서 자신과 쏜튼의 레벨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기가 죽은 면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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