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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GK 김승규, 가시와 데뷔전서 무실점…日언론 '수호신의 연이은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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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첫 경기를 치른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 김도훈기자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올 겨울 울산 현대를 떠나 J리그에 복귀한 골키퍼 김승규(30·가시와 레이솔)가 시즌 첫 경기에서 선방쇼를 펼쳤다.

김승규는 16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 2020시즌 컵 대회 르뱅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면서 팀의 1-0 신승을 이끌었다.

가시와는 전반 24분 케냐 출신 공격수 마이클 올룽가의 선제골로 앞선 가운데 후반 감바의 맹공을 막아섰다. 일등 공신은 김승규였다. 감바는 또다른 한국 국가대표 일원인 수비수 김영권까지 공격에 가담해 슛을 시도하는 등 지속해서 가시와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김승규가 버틴 가시와 수비진은 흔들림이 없었다. 후반 36분엔 우사미 다카시의 크로스를 교체로 들어간 공격수 와타나베 가즈마가 결정적인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 김승규가 가로막았다.

일본 ‘게키사카’는 경기 직후 ‘수호신 김승규의 연이은 선방, J1 복귀 가시와가 감바 오사카를 격파’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김승규의 선방을 조명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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