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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9~2020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셀타 비고와 안방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레알은 홈페이지에 중국을 응원하는 이벤트 소식을 알렸다. 이번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을 위한 응원이다.
홈페이지 사진에는 '中國加油(중국 파이팅)'이라고 적힌 레알의 티셔츠가 보인다. 레알은 "선수들은 중국 파이팅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고 산티아고 베르나우에 입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19가 발생한 중국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발원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사망한 중국인은 1천500여 명을 넘었다. 레알은 "하루빨리 상황이 나아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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