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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펩시티 킬러!' 손흥민, 맨시티 상대로 5골 기록…1위는 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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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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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노란색 킬러에 이어 '펩시티 킬러'로 떠올랐다. 손흥민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맨시티를 상대로 8경기(선발 6, 교체2) 5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2연승을 달리며 리그 5위(승점 37)로 뛰어올랐다.

이 날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6분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3경기 연속골이자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맨시티를 상대로 5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2016년 8월 이후 공식 대회를 통틀어 맨시티를 상대로 5골을 터뜨렸다. 특히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의 손흥민은 맨시티 팬들에게는 악몽 같은 존재였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맨시티 원정을 떠나 전반 7분과 10분 연속으로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4강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레스터 시티의 '주포' 제이미 바디는 무려 6골을 기록하며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맨시티를 상대로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바디는 올 시즌 역시 18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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