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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며 리버풀 팬들이 환호했을 법 하다. 2위 맨시티와 1위 리버풀의 승점 차는 22점이고, 리버풀은 앞으로 6경기를 이기면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맨시티는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맨시티는 승점 51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전날 리버풀은 사우샘프턴을 4-0으로 격파하며 승점 73점 고지에 오른 상황이었다.
리그 1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맨시티는 1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90점이 된다. 반면 리버풀은 6경기를 이긴다면 승점 91점으로 맨시티가 쌓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을 넘게 된다.
맨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둘 확률이 낮고, 리버풀 역시 전경기 승리를 장담할 수 없지만 산술적으로 리버풀의 리그 우승까지 6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리버풀은 노리치 원정을 시작으로 웨스트 햄, 왓포드, 본머스, 에버턴, 크리스탈 팰리스와 6경기를 남겨뒀다. 이후 맨시티 원정을 떠난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는 3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리버풀이 3월 중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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