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뽑은 선발 투수 랭킹 5위에 선정됐다.
MLB.com은 2일(한국시간) 포지션 별로 TOP 10을 선정했다. 류현진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을 5위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MLB.com은 “류현진은 2019시즌에 2014시즌 이후 처음으로 25경기 이상 선발로 등판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서 2위에 올랐으며, 2.32의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MLB.com이 뽑은 선발 투수 랭킹 5위에 선정됐다. 사진(인천공항)=천정환 기자 |
지난 시즌 류현진은 LA다저스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9경기에 출전해 182⅔이닝 14승 5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약 955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1위는 제이콥 디그롬(32·뉴욕 메츠)이 선정됐다. 지난해 3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디그롬은 지난 시즌 32경기 204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을 거뒀다.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선발 투수 랭킹 1위를 차지했던 맥스 슈어저(36·워싱턴 내셔널스)는 3단계 하락한 4위에 올랐다. MLB.com은 “등 부상으로 인해 순위가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27경기 192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 MLB.com 선정 선발투수 순위
1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2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3 게릿 콜(뉴욕 양키스)
4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5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6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
7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8 패트릭 코빈(워싱턴 내셔널스)
9 마이크 클레빈저(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0 워커 뷸러(LA다저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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