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9위를 지켰다.
LG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0-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LG는 14승(23패)째를 거두며 단독 9위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이날 패배로 12승 2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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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고양 오리온과 창원 LG의 경기에서 LG가 오리온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강병현과 라렌, 김동량 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LG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
LG는 케디 라렌이 24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병현 역시 3점 3개 포함 17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전주 KCC가 서울 삼성을 77-70로 눌렀다.
이로써 삼성전 3연승을 달리며 2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20승째(17패)를 수확, 공동 4위이던 인천 전자랜드(19승 17패)를 5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라건아가 25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제 몫을 다했고, 송교창(18득점 7리바운드)과 이정현(18득점 5어시스트)이 36점을 합작했다.
삼성은 닉 미네라스(27득점 5리바운드)와 이관희(13득점)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은 15승 22패로 8위에 머물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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