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30 (월)

전여빈 "호주 산불, 고향 강원도 산불 생각나 안타까워"(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N인터뷰]

뉴스1

서울 삼청동 카페. 영화 '해치지않아' 배우 전여빈 인터뷰. 2020.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전여빈이 호주 산불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전여빈은 9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 관련 인터뷰에서 호주 산불에 대해 "어제 '해치지않아' GV를 끝나고 호주 산불 소방관 분들의 장례식을 봤다"며 "너무 멀리 떨어져있는데, 아이들이 장례식장에서 아버지 사진 밑에서 돌아다니는 걸 보면서 어떻게 위로할 수 없는 거니까.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안타까운 마음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우리나라도 강원도 산불이 크게 났다. 그때 마음을 졸였던 기억이 있다. 고향이 강릉이라서 그런 것들이 겹쳐서 떠오르기도 했다"며 "더 이상 그런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마음으로밖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전여빈은 '해치지않아'에서 '남친 바라기' 사육사 해경 역을 맡았다. 해경은 일편단심 사육사 건욱(김성오 분)과 러브라인을 이룬다.

'해치지 않아'는 생계형 수습 변호사 태수가 동물원 동산파크 운영을 맡게 되고, 동물원이 없는 동물원에서 직원들에게 동물 위장근무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한편 '해치지 않아'는 오는 1월 1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