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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경기 도중 몸싸움을 벌인 선수들에게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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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KBL)이 경기 도중 몸싸움을 벌인 강병현(창원 LG), 김민수, 최준용(이상 서울 SK)에게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KBL은 8일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강병현에게 70만원, 김민수에게 30만원, 최준용에게 2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세 선수는 지난 4일 벌어진 경기 3쿼터 중반 리바운드를 다투다 신경전을 벌였고, 끝내 몸싸움까지 했다.
강변현이 최준용을 밀어 넘어뜨린 것이 발단이었다. 강병현은 최준용이 일어서며 자신을 향해 공을 던지는 시늉을 했다고 주장했다. 흥분한 강병현은 최준용을 밀어 넘어뜨렸다. 또 김민수는 강병현을 밀쳤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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