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매체 ‘볼라스포츠(Bola sport)’는 2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는 대표팀 감독으로 신태용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쿠쿠 소만트리 부회장은 신태용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주기로 결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 감독 사이먼 맥메네미를 경질했고 새 감독 후보로 신태용과 루이스 미야 전 인도네시아 감독을 물망에 올려놓았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달 19일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관계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감독 부임으로 동남아시아에 베트남의 박항서와 함께 두 명의 한국 감독이 활동하게 됐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태국 등과 함께 베트남과 전통의 라이벌로 꼽히는만큼 두 한국인 감독의 맞대결도 벌어질 전망이다.
[황민규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