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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인간극장' 김현숙 "청소일 하는 것, 손자들 창피해하지 않아 다행"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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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인간극장 / 사진=KBS1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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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인간극장'에서 김현숙 씨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청소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삼둥이를 부탁해' 제1부작으로 꾸며져 강원도 철원군에 사는 유도 유망주 전민성, 전민형, 전민균 형제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삼 형제의 할머니 김현숙 씨는 아이들의 학교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다. 그는 제작진에게 "청소 일을 시작한 지 2년 정도 돼간다. 다행이게도 청소를 하고 있으면 아이들이 와서 아는 척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한테 제가 청소 일은 창피한 게 아니라고 말했다. 남의 물건을 탐내고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게 창피한 일이지. 정정당당하게 일해서 벌면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좋지 않냐고 했더니 아이들도 고개를 끄덕이더라"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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