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제이미 바디가 9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바디가 막히자 레스터 시티의 연승도 8경기에서 멈췄다.
레스터는 15일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노리치 시티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레스터는 9경기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며 리버풀과 승점 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레스터는 바디, 이헤아 나초, 제임스 매디슨, 데니스 프랫, 틸레망스, 은디디, 페레이라, 에반스, 쇠윤주, 칠웰, 피터 슈마이켈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노리치 시티는 푸키, 칸트웰, 맥린, 부엔디아, 톰 트리불, 테테위, 샘 바이람 등을 선발 투입했다.
레스터는 이날 푸키에게 일격을 맞으며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5분 부엔디아의 스루 패스와 푸키의 침투가 레스터의 수비진을 한 번에 뚫어냈고, 푸키가 이를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레스터는 빠르게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전반 38분 제임스 매디슨이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려줬고, 이를 바디가 헤딩으로 돌려놨다. 바디의 헤더슈팅은 팀 크롤 골키퍼 손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동점골로 연결됐다. 바디의 골은 이후 크롤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레스터는 후반에 노리치를 더욱 밀어붙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찬스는 만들지 못했고, 바디의 슈팅은 번번이 팀 크롤 골키퍼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렸다.
바디가 막히자 레스터의 연승도 종료됐다. 무려 8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며 리버풀을 추격했던 레스터였지만 이날 결과로 이번 라운드 승리를 거둔 리버풀과 승점 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