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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좋을수는 없다. 베트남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사상 첫 동남아시안컵(SEA) 축구 우승에 나서기 때문이다. 그 선봉장은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있다. 라이벌 태국이 예선에서 탈락해서 그야말로 절대적인 기회다.
베트남은 오는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인도네시아와 결승전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는 이미 조별리그에서 2대1로 꺾은 경험이 있다. 이에 베트남이 방심하지 않고 실력 발휘만 한다면 우승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 우승하면 1959년 시작한 SEA 게임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이 금메달을 따게 된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 성인대표팀과 U-23을 이끌면서 인도네시아에 모두 승리한 바 있다.
또 박항서 감독의 애제자 응우옌 꽝하이(21·하노이FC)가 결승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우승에 녹색불이 켜진 상태다.
박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랑하는 베트남에서 일하는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서 베트남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많이 받았다"면서 "결승에서 성공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경기는 SBS스포츠와 스포TV 등에서 생중계한다.
윤정훈 기자 yunrigh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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