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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오넬 메시가 2019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뽑혔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는 28일(한국 시간) 2019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를 선정해 발표했다.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1위를 차지했다.
메시는 전 세계 90명의 축구 전문가들을 매료했다. 299점을 받아 2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85점) 크게 따돌리고 최고의 플레이메이커가 됐다. 에덴 아자르(레알마드리드, 55점),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46점),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32점)가 그 뒤를 이었다.
메시는 2018-19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라리가 34경기에서 36골을 기록해 골든부츠 역시 메시의 몫이었다. 시즌 전체엔 50경기에서 51골을 넣으면서 경기당 1골을 넘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메시가 위대한 선수인 이유는 그가 도움까지 많이 올리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면서 동시에 날카로운 패스로 골을 돕는다. 그가 가장 잘 활약하는 위치 역시 최전방에서 약간 뒤로 물러난 위치다.
도움 숫자가 메시의 영향력을 증명한다. 2018-19시즌을 통틀어 22개, 2019-20시즌 13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8개의 도움을 올리고 있다.
2015, 2016, 2017년에도 IFFHS가 선정한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에도 선정된 바 있다. 메시는 이번까지 4번째로 최고에 꼽히면서 옛 동료 차비 에르난데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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