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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서비스·영업을 총괄한 황현식 PS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5G 서비스 개발과 미래 융합 서비스를 지휘한 이상민 FC부문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유플러스는 5G 성공 공로를 인정해 황현식 PS부문장의 사장 승진을 비롯 부사장 1명, 전무 4명, 신임 상무 12명을 선임하는 2020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5G 성과에 대한 평가인 동시에 내년에도 5G에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황현식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 이후 ㈜LG를 거쳐 2014년 LG유플러스에 재합류해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다. MS본부장, PS부문장을 역임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LG유플러스의 5G 등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 내부 인사 중 처음으로 사장이 됐다. 황 사장은 2013년 신용삼 사장 이후 6년만에 사장 인사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신임 부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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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부사장은 4G서비스담당과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에 이어 FC부문장을 역임했다. 5G 상용화 이후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 출시로 LG유플러스 5G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젊은 인재 기용을 확대하며 세대 교체도 도모했다. B2C 영업 채널을 담당할 김남수 상무, 5G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손민선 상무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인재를 조기 발탁했다.
이외에도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각 분야 인재를 임원으로 선임했다.
박송철 신임 전무는 NW기술·품질 담당 역임 후 개발그룹장을 맡으며 네트워크 관련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원석 신임 전무는 기업신사업그룹장을 맡으며 5G, IoT, 스마트 기술 등 신기술 기반 기업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도경영담당을 맡았던 이창엽 상무와 LG전자·LG화학·LG유플러스에서 법무담당을 차례로 역임한 장건 상무 또한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손지윤 신임상무가 LG경제연구원에서 신규 전입했으며, ㈜LG 통신서비스팀과 인사서비스팀에서 김지훈 상무, 이희성 상무가 LG유플러스로 전입하며 상무로 선임됐다.
LG유플러스는 29일 2020년 조직개편 단행과 조직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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