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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안양, 부천과 1-1 무승부…구단 역사상 첫 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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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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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FC안양이 부천FC와의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안양은 23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준플레이오프 부천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비록 무승부를 거뒀지만 리그 3위 안양은 '무승부시 정규리그 상위 팀 승리 원칙'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안양은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형진의 헤딩슛이 골대를 때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6분 뒤인 전반 10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프리킥 상황에서 김상원이 올린 공이 조규성의 몸에 맞고 흘렀고 이를 팔라시오스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기세가 오른 안양이 경기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1-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부천의 공세가 거세졌다. 부천은 후반 32분 김한솔의 크로스를 안태현이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역전골을 위해 파상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안양이 이를 잘 막아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안양은 오는 3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K리그2 2위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두고 맞붙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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