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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마리텔V2` 김장훈 복면가숲→노사연·노사봉 스타일 변신…재미·정보 다 잡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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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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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김장훈의 '복면가숲'부터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스타일 번신까지 흥 넘치는 1시간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서는 노사연, 노사봉 자매, 지상렬, 김장훈, 김구라, 장영란, 유민상, 쯔양이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은 '힘든싱어', '보이숲 코리아’에 이은 패러디 방송 '복면가숲'을 진행했다. MBC 인기 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패러디한 이 코너에는 우주소녀 엑시를 비롯해 '복면가왕'의 패널 김구라와 이윤석이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석했다.

이날 첫번째 대결은 궁예와 팬슬조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불렀다. 두 사람은 놀라운 가창력을 보여줬다. 특히 조용필과 똑같은 창법을 선보인 펜슬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대결의 승자는 펜슬조. 아쉽게 패배한 궁예는 '복면가왕'의 룰 대로 솔로곡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김구라는 길어진 녹화를 지루해하며 "'복면가왕'의 세기말 버전"이라고 말했고 김장훈은 "'봉변가왕'이다"라며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궁예의 정체는 조영구였다. 조영구는 복면을 벗은 뒤에도 노래를 이어갔으나 김구라는 "길지?"라며 판정단의 동의를 구한 뒤 직접 노래방 기계를 꺼버리며 조영구를 무대 아래로 끌어 내렸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음악대위와 쿵숲팬더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불렀다. 쿵숲팬더는 특유의 보이스로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정체를 들켰고 음악대위는 예상하지 못한 고퀄리티 무대를 보여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번째 무대의 승자는 음악대위가 차지했다. 쿵숲팬더의 정체는 하승진이었다. 가면을 벗기 전 하승진은 "장훈이 형이 한다고 해서 왔다. 서장훈 형님일줄 알았는데 김장훈일줄 몰랐다"며 까불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의 방송에서는 장영란, 유민상, 쯔양이 치킨의 유래부터 역사, 과거 유명했던 치킨들을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구라는 유민상에게 "치킨 몇마리 때리냐(먹냐)"고 물었고 유민상은 "기본적으로 두마리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유민상에 "실망이다"라며 쯔양에게 얼마나 먹는지 물어봤다. 쯔양은 수줍게 웃으며 "소소하게 4~5마리 먹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봐라 기본으로 4~5마리 때린다. (유민상) 실망이다"라며 두 사람의 경쟁 구도에 불을 붙였다. 두 사람은 전기구이 통닭부터 버팔로윙, 닭벼슬 요리, 토종닭 스테이크 등 치킨의 역사 소개와 함께 등장한 치킨들의 먹방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상렬과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시밀러룩'을 바꾸기 위해 나섰다. 지상렬은 "패션계의 허준"이라며 노사연, 노사봉 자매를 초대한 김우리 스타일리스트를 소개했다. 김우리는 "꼭 코디를 해주고 싶었다. 두 분이 평소 옷을 잘 입는다"면서도 "누님들이 시밀러룩을 입었는데 너무 표범이다. 시밀러룩은 비슷하게만 입어도 시밀러룩"이라며 들장부터 패션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우리는 "요즘 패션 트랜드가 미니멀리즘이다. 패턴을 줄이고 얼굴을 살리는 것"이라며 깔끔한 착장을 선보였다.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호피무늬 의상에서 김우리가 추천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체크무늬가 들어간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은 호피무늬 의상을 맞춰입었을 때보다 훨씬 단정하고 잘 어울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우리가 추천한 블랙 시밀러룩은 두 사람의 세련된 분위기를 돋우며 미모를 한층 빛나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웃음과 정보 전달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마리텔V2' 후반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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