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염치? 구역질 난다”...전미도, 보험금 탐내는 정유민에 분노 (커넥션) [MK★TV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죽은 윤나무의 보험금을 두고 전미도와 최지연이 대립했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 오윤진(전미도 분)과 죽은 박준서(윤나무 분)의 아내 박태진 검사와 내연관계에 있는 최지연(정유민 분)이 부딪쳤다.

오윤진과 장재경(지성 분), 허주송(정순원 분)이 모인 자리에 나타난 최지연은 “이걸 어떻게 전달할까 하다가 마침 오늘 모임이 있으시다고 들었다”며 남편의 보험금과 관련해 이상한 부분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매일경제

죽은 윤나무의 보험금을 두고 전미도와 최지연이 대립했다. / 사진 = ‘커넥션’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재경은 박준서의 죽음은 아직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건이며 국과수에서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고 했지만, 최지연은 “남편이 남긴 생명 보험금 두 분에게 남긴 건 사실 억울한 거 풀어달라고 미끼 삼이 그런 거 아니냐”고 도발에 나섰다.

“지금 방금 미끼라고 했느냐”는 오윤진의 어이없어 하는 목소리에도 최지연은 “보험금이 50억이면 보험료도 상당했을 텐데 그 보험료가 어디서 났겠냐. 저와 남편 돈으로 내지 않겠느냐”며 “그래서 그 50억 사실상 제 거랑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한다”고 보험금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ㅏ에 가만히 있을 오윤진이 아니었다. 오윤진은 “이건 뭔 개똥 같은 소리냐. 보험금 받으면 받은 사람 거지, 보험료를 누가 낸 게 뭔 상관”이라며 “그리고 내 거면 내꺼지, 사실상 내 건 또 뭐냐”고 반박했다.

최지연은 “가까운 친구들 다 두고, 유일한 가족인 저도 빼고, 평소에 연락도 안 하던 두 분에게 보험금 넘긴 거 본인도 이상하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사실상 이건 염치의 문제가 아닌가”라고 비아냥거렸다.

최태진과 불륜관계인 사실을 알고 있는 오윤진은 그가 내뱉은 ‘염치’라는 단어에 불같이 화를 내며 “지연씨 내가 몇 살 언니니 말 놓겠다. 내가 다른 건 다 참겠는데 네 주둥이로 염치라는 말을 담는 건 구역질이 나 못 견디겠다”며 “네가 지금 누구 앞에서 염치를 운운이냐”고 쏘아붙였다.

두 사람의 대립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분위기 쇄신에 나선 건 호주송이었다. 오윤진의 생일인 만큼 몰래 준비한 케이크를 전달했고, 이를 지켜본 최지연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어이없어하다 화장실로 달려가 속을 게워냈다.

그리고 회상을 통해 남편이 오랫동안 사용하던 비밀번호를 떠올렸고, 해당 비밀번호가 오윤진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큰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